우리애가 남자아이라 생각했던거 만큼 시키기가 쉽지 않은게 피아노인가 봅니다.
어릴때 개인레슨을 하긴 했는데 피아노가 싫다고 하는 바람에 그동안에 투자한 시간이나 비용이 아까웠지만 중도에 그냥 접었습니다.아쉽기도 하고 속상한 맘도 들더군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애가 커가는걸 보면서 작은 욕심에 미련이 남아서 인터넷을 뒤지며 찾아보다 이회사를 알게 되었네요.
예전에 개인레슨을 시켰을때보단 레슨비가 저렴하기도 하고 또 방문레슨에 카드결제도 된다고 하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오셨는데 참 명랑하시고 잘 웃으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더군요. 더구나 오시자마자 우리아들과 금방 친해지는걸 보고 얼마나 다행이란 생각이 들던지.....
가끔 제가 집에 있을때 레슨 하는걸 보면 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크게 칭찬하시기도 하고 조금 부족하고 서투를때는 격려도 해주시면서 잘 이끌어 가시더군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요즘은 우리애가 피아노 시간을 더 기다리는것 같아요.ㅎㅎ 이제는 아이의 서투른 피아노 소리를 듣는게 저의 즐거운 일상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먼저 한지현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저희집에 한지현 선생님을 보내주신 아이레슨에도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갖고 지켜보며 늘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