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혜민이가 피아노를 배운지 어느새 2년이 다되었네요....
처음엔 그렇게 안할라구 떼를쓰며 도망다녔던 혜민이가 이젠 선생님과 헤어지는게 싫다고
울적해 하네요..ㅎㅎ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쳐 주신거겠죠...ㅎㅎㅎ
사실 다음달에 이사를 가거든요...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이번달 까지 배우고 그만두어야 하는데 혜민이가 걱정이에요...
얼마전 선생님께 일산까지 와 주실수 있는지 물어 봤는데 힘들것 같다고...
선생님 본인도 안타깝지만 다른 학생들도 있고해서 어렵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일산에도 아이레슨 선생님이 계실꺼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아이레슨하고 통화해서 다른 선생님을 만나보기로 했지만....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정경진 선생님...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선생님께 레슨은 계속 배우진 못하지만 언제라도 연락 주시고 놀러오세요...^^
제가 맛있는거 대접해 드릴께요...^^
그리고 아이레슨에서 좋은 선생님을 보내 주셨겠지만 새로운 선생님과도 좋은 인연으로 맺어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